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크 프라이어 (문단 편집) === 메이저리그를 폭격한 신인 투수 === 2002시즌, 더블 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프라이어는 손쉽게 마이너리그를 폭격했다. 덕분에 2002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2위에 올랐다. 비슷한 수준의 (역대)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[[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]]를 참조. 2002년 5월 22일 [[피츠버그 파이리츠]] 전에 선발 등판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. 데뷔전에서 6이닝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한 프라이어는 6승 6패 ERA 3.32의 준수한 성적으로 첫 시즌을 마친다. 같은 리그의 또다른 천재 [[플로리다 말린스]]의 동갑내기 [[조시 베켓]]과 함께 슈퍼 신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. 그리고 2003시즌, 베켓이 반복되는 손가락 물집으로 정규시즌에서 고생하던 사이에 프라이어는 올스타에 선발되었고 시즌 최종 18승 6패 ERA 2.43, 탈삼진 245개로 마무리 하였다. 최근 주목받는 WAR로 환산해볼 때 bWAR 8.0, fWAR 7.8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일약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도약하였다.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[[에릭 가니에]], [[제이슨 슈미트]]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. 컵스는 프라이어, [[카를로스 잠브라노]], [[케리 우드]] 삼각 편대를 앞세워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. 컵스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[[애틀랜타 브레이브스]]를 상대했다. 프라이어는 [[리글리 필드]]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는데 상대 선발 투수는 [[그렉 매덕스]]였다. 매덕스는 6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했지만 프라이어는 9이닝 133구 7탈삼진 2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는 괴력을 보였고, 컵스는 프라이어와 함께 1,5차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 [[케리 우드]]의 활약을 앞세워 5차전 혈전끝에 브레이브스를 제압하며 1908년 월드 시리즈 이후 95년만에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를 거두었다. 그렇게 진출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[[플로리다 말린스]]를 만났는데, 프라이어는 2차전에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를 챙겼고, 팀은 3승 2패로 앞서나가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었다. 6차전 선발로 등판한 프라이어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, 팀 타선도 3점을 뽑아내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눈앞에 다가오게 된다. 하지만 컵스가 3-0으로 앞선 8회초 플로리다의 공격 상황. 1사 2루에서 [[루이스 카스티요(1975)|루이스 카스티요]]가 친 파울 플라이성 타구가 좌익수 [[모이세스 알루]]에게 날아갔다. 알루가 타구를 잡으려는 순간, 관중석에 앉아있던 스티브 바트만이라는 컵스 팬이 얼떨결에 그 공을 낚아채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.(...) 평정심을 잃어버린 프라이어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고, 컵스는 그 이닝에서만 무려 8점을 빼앗기며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.[* 단 이 경기에서 8실점 빅 이닝을 허용한 시발점은 스티브 바트만의 파울볼 사건보다는 그 이후에 유격수 알렉스 곤잘레스가 평범한 병살성 땅볼을 처리하지 못하고 실책을 저지른 것이 더 큰 이유였다고 볼 수 있다. 당시 타이밍상 이 땅볼이 제대로 처리되었다면 무조건 더블 플레이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었기 때문.] 결국 컵스는 마지막 7차전에서도 패배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 앞에서 날려버리게 된다. 이때까지만 해도 누가 알았으랴. 이것이 프라이어의 불꽃 같았던 1년이었다.[* 정규 시즌을 부상으로 제대로 보내지 못한 베켓은 말린스를 하드캐리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겼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